자연 경관이 아름답고, 조용한 분위기에서
산책하거나 명상하기 좋은 북한산에 자리잡은 곳
회룡사
오는 길
회룡사에 방문하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. 저는 차를 타고 방문했는데, 도로가 다소 험준해서 운전 중에도 ‘이 길이 맞나?’ 싶을 정도로 계속 올라가야 했습니다. 아래와 같은 길을 계속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. 조금 더 가시면 회룡사로 가는 이정표가 보일 것입니다.
네비게이션에는 계속 진입 금지 표시가 뜨지만, 이는 사찰을 구경하고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. 계속해서 운전하시면 됩니다. 마침내 회룡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. 수능, 대입, 공무원 시험 등 기도 접수를 받는다는 안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회룡사
회룡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절경이었습니다. 사찰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, 이곳의 주변 풍경은 정말 빼어납니다. 특히,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이 자연의 아름다움은 잠시나마 일상의 복잡함을 잊게 해줍니다.
절 입구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. 나머지 공간도 사용해도 되는 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. 방문하시기 전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.
회룡사의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문이 있습니다.
사찰 내부를 거닐다 보면 "스님들께서 참선 수행 중이니 조용히 해 주십시오"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사찰을 찾는 모든 분들이 이 안내를 지키며,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듯합니다.
화장실은 사용해보지 않았지만, 외관만 보아도 꽤 넉넉한 크기였고, 이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였습니다.
사찰의 풍경은 마음의 평온을 찾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. 꼭 종교적인 이유로 찾지 않더라도, 그저 둘러보기만 해도 주변 경치 덕분에 힐링이 되는 곳이죠.
회룡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적조관음보살입상이었습니다. 실제로 보면 그 크기가 더욱 압도적이어서, 그 앞에 서면 경건한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.
옆에는 회룡사 석조가 있는데, 안내문에 따르면 얼굴이나 손을 씻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적혀 있으니 꼭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.
종이 있긴 하지만 역시 함부로 치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었습니다.
사찰에서는 소원등도 달 수 있습니다. 1인 1등, 금액은 1만 원으로, 자신의 소원을 담아 한 번 달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조금 더 걸음을 옮기면 회룡사 오층석탑도 만나볼 수 있는데, 그 모습 역시 웅장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마침, 오는 2024년 10월 12일과 13일에 사찰에서 산사문화제, 산사에 물들다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. 시간이 되신다면 행사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.
마무리
회룡사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함께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. 굳이 특별한 목적 없이 방문해도 충분히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니,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. 늘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, 이곳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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